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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 몇가지 중요한 것들

 

굿모닝입니다!

 

 

 

 

[뉴욕마감]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1% 하락 마감

2016/04/06 05:13:55 아시아경제

5 뉴욕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아시아경제 뉴욕 황준호 특파원]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1%대 급락을 보이다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대비 132포인트(0.8%) 하락한 1만7604에 마감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20포인트(1%) 내려간 204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47포인트(1%) 떨어진 4843에 장을 끝냈다.

   

이날 다우존스는 132포인트까지 미끄러지는 등 높은 하방 압력을 받았다. S&P 500지수는 10개 섹터가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6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한 무역적자와 함께, 다음날 나올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사록 등이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발표된 2월 미국 무역적자액은 6개월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2월 무역 적자액이 471억달러(약 54조63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 459억달러보다 2.6% 늘어난 수치로 전문가들 예상치인 462억달러도 뛰어넘은 것이다.

   

지난달 미국의 서비스업(비제조업) 활동은 고용 개선 등에 힘입어 확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공급관리협회(ISM)는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53.4보다 상승한 수치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또 정보제공업체 마르키트도 미국의 3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3을 기록, 전달 50보다 1.3포인트 올랐다고 밝혔다. 같은 달 서비스 부문 PMI는 51.3으로 전달 49.7을 상회한 것은 물론 경기확장을 의미하는 기준선인 50도 넘어섰다.

   

유가는 혼조세를 보이다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9센트(0.5%) 오른 배럴당 35.8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9센트(0.8%) 높은 배럴당 37.98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산유국들이 오는 17일 카타르 도하에 모여 생산량 동결 문제를 논의할 계획인 가운데, 이란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동참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의 휘발유 수요가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줄었다는 발표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반면 쿠웨이트는 이란의 동의 없이도 원유량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유럽 증시는 독일의 제조업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전체 유럽 증시 하락을 견인했다. 이날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장대비 1.90% 하락한 328.15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월 말 이후 최저 수준이다. 독일 DAX 지수와 프랑스 CAC40 지수도 각각 2.63%, 2.18% 떨어진 9563.36, 4250.28에 장을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1.19% 밀린 6091.23에 마감했다.

   

독일 경제부가 발표한 2월 공장주문은 전월대비 1.2%(계절 조정)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전문가들은 0.2% 증가를 예상했었다.

   

증시의 달리 안전자산에 투심은 확대됐다.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0.30달러(0.8%) 상승한 온스당 1,229.60달러에 마감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달러/옌은 0.8% 떨어진 110.50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출처: <http://cn.moneta.co.kr/Service/mobile/ShellView.asp?ArticleID=2016040605135500114&LinkID=603>

   

   

美 1Q 어닝, 놀랄 것 없는 '서프라이즈'

2016년 4월 6일 수요일

오전 8:17

   

1Q 어닝, 놀랄 없는 '서프라이즈'

2016/04/06 04:43:07 뉴스핌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다음주 알코아를 필두로 미국 1분기 어닝 시즌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월가의 애널리스트 사이에 '서프라이즈'가 연출될 것이라는 의견이 번지고 있다.

문제는 1분기 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 실제로 '서프라이즈'가 가시화된다 하더라도 주식시장?놀라게 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이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온건 기조에 랠리한 뒤 꺾인 증시에 상승 모멘텀을 살리기를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뉴욕증권거래소 <출처=블룸버그통신>

월가 애널리스트는 1분기 이익 전망치를 수 차례에 걸쳐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6월까지만 해도 월가는 올해 1분기 S&P500 기업 이익이 10~1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최근까지 평균 전망치가 7.6% 감소로 크게 후퇴한 상황이다.

1분기 이익 전망치 하향 조정 폭은 2009년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1분기 기업 성적표 발표를 코앞에 두고 애널리스트는 '깜짝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통상 투자은행(IB)의 이익 전망이 지나치게 비관적인 경향을 보이며, 이 때문에 실제 이익이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가 이번에도 나타날 것이라는 얘기다.

도이체방크는 S&P500 기업 가운데 3분의 2 가량이 시장 예상보다 높은 이익을 발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이른바 '서프라이즈'가 말 그대로 투자자들을 놀라게 해 '사자'를 촉발시키는 호재로 통했으나 이번에는 과거의 논리가 통하지 않을 전망이다.

피터 부크바 린지 그룹 애널리스트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와 인터뷰에서 "실제 기업 이익이 시장 예상치보다 70% 가량 높을 것으로 확실시된다'며 "하지만 이는 일반적인 추세일 뿐 주가에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업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점이 바뀐 점도 '서프라이즈'가 주가를 움직이지 못하는 이유로 꼽힌다.

과거 수년간 기록적인 자사주 매입으로 유통주식 수를 대폭 축소, 주당순이익(EPS)를 늘려 실제 펀더멘털을 과장한 측면이 크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투자자들이 이 부분에 높은 가치를 두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은 매출액 증가 여부로 이동했다. 강달러가 기업 수익성을 강타하면서 매출액 추이의 중요성이 특히 높아졌다.

잭 애블린 BMO 프라이빗 뱅크 최고투자책임자는 CNBC와 인터뷰에서 "기업 순이익은 헐리우드의 분장한 영화배우와 같다'며 "투자자들이 주시하는 것은 분장 효과를 낼 수 없는 매출액'이라고 강조했다.

2분기 이익 전망 역시 비관적인 만큼 기업들의 예상 실적이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촉발시키지 못할 경우 이번 어닝 시즌이 증시의 상승 촉매제가 되기는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출처: <http://cn.moneta.co.kr/Service/mobile/ShellView.asp?ArticleID=2016040604430700106&LinkID=603>

   

   

   

[굿모닝 증시]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실적시즌

2016년 4월 6일 수요일

오전 8:19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4월은 1분기 실적 시즌이다.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코스피 순이익 기준 23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낮으며, 외국인 수급이나 환율 등을 감안하면 지수의 상단과 하단은 저항과 지지 요인이 맞물려 있다고 보고 있다.

   

백찬규 KB투자증권 연구원=4월 주식시장은 강보합을 예상하고 있으며, 전월 평균치 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4월은 밸류에이션에 부합하는 실적이 필요한 시점으로 최근 2월을 기점으로 반등하고 있는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대형주의 양호한 실적 흐름이 연결된다면 밸류에이션 추가 상승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물론 환율에 대한 수혜 및 원가절감 효과 단절 구간과 미국 FOMC로 야기되는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구간에 대한 고민도 상존한다. 투자 전략으로는 시장의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어 상황에 맞는 스타일 바벨 전략을 제시한다. 4월 포트폴리오 종목으로는 KT, 현대산업, 현대제철, 롯데케미칼, LG생활건강, 현대백화점, CJ오쇼핑, 이노션, LG하우시스, 동국제약, KT&G, 한국전력 총 12종목을 Top-Picks로 선정했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보통 PER은 각 업종의 성장성 및 업황 흐름 등을 반영한다. 다만 현재와 같은 저성장 국면에서의 PER은 중요한 추가 의미를 함의하고 있다. 저성장 국면, 즉 이익 측면의 움직임이 둔화된 상황에는 오히려 센티먼트 등의 지표와 PER의 연동성이 커진다. 종목별 PER은 당시 센티먼트가 반영된다는 것이다.

   

이익개선 종목의 숫자, 즉 당시 시기에 차익실현 후 '대안'의 정도가 PER에 반영된다. 실적개선 종목이 많다면 차익실현을 서둘러하고 그 '대안'으로 갈아탈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소수의 실적개선 종목에 계속 머물러 Premium이 꾸준히 반영될 것이다.

   

결국 실적이 주가 프리미엄을 만든다는 것, 단 모니터링 해야 할 사항도 있다. 현재 실적개선 종목은 역사적으로 큰 프리미엄이 반영되는 상황이다. FQ(현시점에서 추정 첫 분기) 실적을 상향하는 리포트의 숫자(1개월 기준)는 114개로 2008년~현재 평균 323개에 크게 못 미치기 때문이다(최고 755개, 최저 81개). 이는 정도와 무관하게 컨센서스가 높아지는 종목의 PER이 높아졌다고 해도 비싸게 보지 말아야 할 이유가 된다.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는 필자도 항상 고민이 많다.

   

다만 먼저 움직이지 말자는 저성장 국면의 교훈이 생겼다. 수급이 바뀌고 시장성향이 바뀌기 시작한다면 그 때가서 판단하면 된다. 현재는 여전히 컨센서스가 주가를 선행하는 장세가 연출되고 있다(순이익Q 팩터 롱-숏 수익률 1주 +1.0%, 2주 +3.2%). 장세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또한 기관 수급은 실적 개선의 핵심인 정유·화학의 '대안' 격이 될 수 있는 삼성전자·POSCO 조합, 제약·화장품에 Great Rotation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사실 퀀트 전략을 '업종(섹터)' 기반으로 언급하면 상당히 불편한 측면이 있다. 어떤 업종이든 실적이 개선되는 시그널이 보인다면 이익 개선 대상으로 포함하려는 '팩터' 기반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곽병열 현대증권 연구원=곽병열 연구원은 2분기 예상 코스피 밴드로 1920~2150을 제시하며 2분기 강세를 전망했다.

   

강세를 점친 이유로 첫째, 글로벌 부양기조는 가장 선행적인 ECB 정책패키지를 시작으로 2분기 중 주요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한다. G20 재무장관 회의, 중국 지준율 50bp 인하, ECB 정책패키지, 3월 FOMC의 Dovish 강화 등 사실상 지난해 ECB 양적완화 결정 전후와 유사한 정책·유동성 장세가 재현되는 것으로 해석한다.

   

둘째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적어도 2분기에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ECB 정책패키지 등 주요국의 부양사이클 등 글로벌 요인에 대한 고려와 양호하지만 핫하지는 않은 미국의 고용수준(특히 시간당임금)이 종합적으로 반영되면서 4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연방기준금리 선물로 추정)은 사실상 제로이며, 6월 역시 9.9% 수준으로 올해 기준 금리인상은 하반기가 유력한 상황으로 전망한다.

   

셋째, 중국 양회 이후 정책불확실성 해소를 바탕으로 경기친화적인 정책과 이에 따른 경기연착륙이 2분기 중에는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2011년 이후 에서 중국의 단기금리(RP 7일물) 역시 하향안정세가 대체로 관찰되는데, 이것은 글로벌 부양공조 시기에는 중국 인민은행 역시 단기 유동성공급 및 예대금리인하, 지준율인하 등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동반됐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넷째, 국내 역시 총선 전후 경기친화적인 정책스탠스(기준금리 인하 등)를 강화하면서 글로벌 정책공조에 일정부분 순응할 것으로 판단한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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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cn.moneta.co.kr/Service/mobile/ShellView.asp?ArticleID=2016040608073200297&LinkID=602&NewsSetID=1445>

   

   

   

[주요증시일정] 6일

2016년 4월 6일 수요일

오전 8:19

   

[주요증시일정] 6

2016/04/06 08:02:00 뉴스핌

[뉴스핌=이광수 기자] 다음은 6일 주요 증시일정이다.

경제지표

- 중국 3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 일본 3월 수입자동차판매

- 일본 2월 경기선행지수

- 독일 2월 산업생산

- EU 유럽중앙은행 비통화정책회의

- 영국 3월 차량등록

- 영국 3월 유로존 소매업 PMI

- 영국 3월 협의통화 및 준비잔고

- 폴란드 중앙은행 기준금리 결정

-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

- 미국 2월 도시지역 고용, 실업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천연가스재고

   

추가·변경상장

-유앤아이(종목홈)(주식매수선택권행사)

-케이디미디어(종목홈)(국내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 신주인수권 행사)

-제넥신(종목홈)(주식매수선택권행사)

-케이티롤(종목홈)(제3자배정 유상증자)

-동양파일(신규상장)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출처: <http://cn.moneta.co.kr/Service/mobile/ShellView.asp?ArticleID=2016040608020000289&LinkID=602&NewsSetID=1445>

   

   

[조세회피] 오바마 대통령 "세계적 문제 대책 마련 시급"

2016년 4월 6일 수요일

오전 8:20

   

[조세회피] 오바마 대통령 "세계적 문제 대책 마련 시급"

2016/04/06 04:28:41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뉴욕 황준호 특파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파나마 페이퍼스'에 대해 "조세회피가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라며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1150만 건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조세회피처 자료를 말하는 파나마 페이머스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전 세계적으로 불법적인 자금의 흐름이 항상 있어 왔다"면서 "그런 행위가 쉽게 일어나도록 해서는 안 된다. 세금을 회피할 목적의 그런 거래를 정당화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앞서 파나마의 최대 로펌이자 '역외비밀 도매상'으로 악명높은 '모색 폰세카'(Mossack Fonseca)의 19772015년 기록을 담은 내부자료를 분석해 발표했다. 이 자료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전·현직 각국 정상과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를 비롯한 유명인들이 대거 포함되거나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높은 법인세율을 피하고자 본사를 세율이 낮은 외국으로 이전하는 이른바 미국 기업들의 '역외탈세'(인버전·inversion)에 대해 "미 조세 시스템의 가장 은밀한 구멍 중 하나"라고 규정하면서 "문제는 이런 거래의 상당 부분이 합법적이라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들의 이런 조세 회피 행위는 미국의 경제를 강하게 하는 그런 분야에 대한 투자를 더욱 어렵게 한다"면서 "이런 조세 구멍을 막는 좋은 방법은 법인세 개혁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 공화당이 아직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데 지금부터라도 진지하게 생각해 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출처: <http://cn.moneta.co.kr/Service/mobile/ShellView.asp?ArticleID=2016040604284100103&LinkID=602&NewsSetID=1445>

   

[조세회피] 아이슬란드 총리 논란 사임

2016/04/06 04:19:38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시그뮌 뒤르 다비드 귄로이그손 아이슬란드 총리가 '파나마 페이퍼스' 파문으로 사임을 결정했다.

   

시그뮌 뒤르 다비드 귄로이그손 총리가 사임할 것이라고 진보당 부대표인 시구르두르 잉기 요한슨 농업장관이 5일(현지시간) 의회에서 진보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뒤 현지 방송 RUV를 통해 밝혔다고 등 외신들은 전했다.

   

귄뢰이그손 총리는 전날까지만 해도 현지 TV와 인터뷰에서 "조세회피처에 숨긴 재산이 없으며, 재산보유 과정에서 규정이나 법을 어긴 게 없다"면서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들의 폭발한 분노에 결국 물러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저녁 수도 레이캬비크의 의회 앞에서는 1만명가량의 시위자들이 총리의 사임을 요구했다. 인구(33만명)에 비하면 대규모 인원이 참여한 이례적인 시위다.

   

귄로이그손은 총리직에선 물러나지만 진보당 대표직은 유지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연정 파트너인 독립당의 대표인 브랴르니 베네딕트손 재무장관은 연정 유지가 가능한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보당-독립당 연정을 이끌 후임 총리로는 요한손 장관이 지명됐다.

   

앞서 귄로이그손 총리는 의회에서 총리 불신임 투표를 위한 움직임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날 오전 대통령에게 의회해산과 조기총선을 요구하며 사임을 거부하기도 했다.

   

'파나마 페이퍼스'에 따르면 귄뢰이그손 총리와 그의 부인이 파나마 최대 로펌 '모색 폰세카'(Mossack Fonseca)의 도움을 받아 2007년 조세회피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윈트리스'라는 회사를 공동 설립했다. 부인이 아이슬란드 내 유일한 도요타 자동차 수입업체를 소유한 부친으로부터 재산을 상속받으면서 설립한 것이다.

   

그러나 귄뢰이그손 총리는 2009년 4월 의원에 당선될 때 윈트리스 재산을 신고하지 않았다. 이후 2009년 12월말 윈트리스에 대한 자신의 지분 50%를 부인에게 단돈 1달러에 넘겼다. 2013년 총리로 취임할 때에도 이를 신고하지 않았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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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cn.moneta.co.kr/Service/mobile/ShellView.asp?ArticleID=2016040604193800094&LinkID=602&NewsSetID=1445>

   

   

   

   

면세점, 환율 조정해 가격 담합 의혹

2016년 4월 6일 수요일

오전 8:21

   

면세점, 환율 조정해 가격 담합 의혹

2016/04/05 22:40:18 파이낸셜뉴스

공정위, 8개 업체 조사.. 면세점 "담합 아니다"

   

   

면세점들이 원·달러 환율을 조정하는 수법으로 제품 판매가격을 담합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5일 "면세점들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심사일정이나 혐의 등에 대해선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공정위와 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 신라, SK워커힐, 동화, 지방중소업체 등 8개 면세점 업체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제품가격을 달러로 환산하면서 임의로 원·달러 기준 환율을 정하는 방식으로 가격 담합을 벌였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쉽게 말해 외환시장에서 결정돼 날마다 바뀌는 외환은행 고시환율을 적용하지 않고 자신들의 유리한 셈법으로 원·달러 기준 환율을 정했다는 것이다.

   

면세점은 제품가격을 달러로 표시하기 때문에 적용하는 원·달러 환율을 어떻게 적용하느냐가 제품가격 결정의 중요한 잣대다.

   

공정위는 이 같은 방식으로 8개 면세점 업체가 담합한 것은 공정거래법 위반이라고 보고 지난 2월 이들 기업에 심사보고서를 보냈다. 심사보고서는 검찰의 기소장에 해당한다.

   

공정위 조사 결과 면세점들이 서로 짜고 원·달러 환율을 정한 것으로 결정이 나면 원칙적으로 해당 기간 동안 매출액의 최대 10%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공정위는 오는 8일까지 면세점에서 의견서를 받아 소명을 들어본 뒤 전원회의를 열어 위법 행위 여부를 최종 결론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면세점 업계는 원화로 들여오는 국내 상품에 한해 자체적인 기준환율을 적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사적 이득을 취하기 위해서가 아닌 편의를 위해서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따라서 실제 이익은 미미한 수준이라는 게 면세점 업계 주장이다.

   

한 면세업체 관계자는 "국산품 기준환율은 원화 약세로 인해 상품 가격이 비싸질 경우 이를 방어하기 위해서도 활용돼 왔다"며 "업체마다 할인 폭이 달라 가격 경쟁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담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면세업계 다른 관계자는 "면세업체가 정한 별도 기준환율의 경우 환율이 안정적이면 바꾸지 않거나, 큰 폭으로 변동이 있으면 바꾼 적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공정위에서) 담합이라고 본다면 그렇게 판단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익을 취하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공정위는 면세점 업계의 이 같은 임의 기준환율 적용이 시장 지배적 사업자(시장점유율 50% 이상 단일업체 또는 75% 이상 3개 업체)의 부당한 지위 남용인지 여부도 살펴보고 있다. 여기에 해당되면 5년간 신규 추가 특허에 대한 신청을 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이달 말 결정되는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허용도 참여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시장 점유율이 높은 업체가) 일방적으로 통보한 적이 없기 때문에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지위를 남용한 것도 아니다"고 피력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이병훈 기자

   

출처: <http://cn.moneta.co.kr/Service/mobile/ShellView.asp?ArticleID=2016040522401803302&LinkID=602&NewsSetID=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