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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나들이는 취소해도 집 사는 大事는 못 미뤄" 모델하우스엔 인파 장사진
위례 신도시 아파트 분양, 판교 이후 수도권 최고 기록
고양 오피스텔 청약 때는 부산에서도 투자자들 찾아와
지난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장지동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서는 신혼부부 대상 특별공급 청약 접수가 한창이었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으로 전국이 비상(非常)이었지만, 모델하우스 내부는 수백명의 인파로 북적거렸다. 마스크를 쓴 채 청약 순서를 기다리며 장사진(長蛇陣)을 쳤고, 어린 자녀를 안은 주부와 임신부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건강한 사람도 메르스 때문에 외출을 꺼리는 상황인데, 마스크를 쓴 임신부들이 대거 모델하우스에 나타나 깜짝 놀랐다"며 "193가구 특별공급에 920건의 청약이 접수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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